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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모전 도전작들 - 클립스튜디오 인터내셔널 일러스트 콘테스트만화 이야기/일러스트 2022. 10. 19. 13:30
특이하게 SNS를 통해 공모작을 응모받는 클립스튜디오의 콘테스트.
이번이 33번째로 꾸준히 진행 중인 콘테스트이다.
상금규모는 대상이 200만원 수준으로 큰 편이라고 할 수는 없다. 되려 심심한 편이지만, 응모가 간단하고 개최 주기가 짧다. 체감상 1분기에 한번 꼴?
공모작들을 보면 편차가 굉장히 심하긴 해도, 굉장한 실력의 소유자들이 대거 참가한다. 이 중에서 1등을 한다면 꽤 명예로운 일일 듯. 그래서 나도 계속 꾸준히 도전 중. 번번히 낙방 중이긴 한데, 수상작들의 퀄리티를 보면 아쉬움 없이 수긍하게 된다.
오히려 큰 자극이 되기도 하고, 공모전이라는 목표를 두고 그림을 그릴 때마다 나 자신도 하나씩 업그레이드 하는 느낌. 아무래도 좀 더 신경써서 그리거나, 새롭게 시도해보는 것들이 생겨나니까.
벌써 5번이나 공모전에 도전했는데, 그 중 두 번은 마감시간 못 지켜서 두고두고 아쉽다. 한 번은 시간 착각해서, 또 한 번은 개인스케쥴이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ㅠ
언젠간 수상할 수 있을까? 모르겠네. 될 때까지 달려봐야지.
[첫 번째 도전]
>> 제29회 인터내셔널 일러스트 콘테스트
>> 주제 "패션 아이콘" Fashion Icon
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만족했던 그림인데, 문제는..... 마감시각을 잘못 알았다. 09:00(KST)로 돼 있는걸, 무의식 중에 09:00PM으로 인지하는 바람에, 당일 밤 8시55분에 마감해서 올렸다는 슬픈 전설이 ㅋㅋㅋㅋㅋ
아슬아슬하게 마무리하고 뿌듯해하는데 뭔가 이상한 거다! 그 때의 허무함이란...
[두 번째 도전]
>> 제30회 인터내셔널 일러스트 콘테스트
>> 주제 "하늘" Sky
여담이지만 이 때 대상작 보고 제일 기가 죽었다 ㅋㅋ. 뭔가 벽을 마주한 느낌? 정말 잘 그렸더라
[세 번째 도전]
>> 제31회 인터내셔널 일러스트 콘테스트
>> 주제 "휴일" Holiday
너무 여유부리다가 디테일 작업할 시간이 부족했다. 반성 많이했다 이때.
[네 번째 도전]
>> 제32회 인터내셔널 일러스트 콘테스트
>> 주제 "바다/물속" Sea/In the water
어째서 명암 대비가 모조리 죽어버린 것인가. 다음에는 명암 더 신경쓰자.
[다섯 번째 도전]
>> 제33회 인터내셔널 일러스트 콘테스트
>> 주제 "친구" Friendship
시간이 부족해서 급 마무리 해버렸는데, 그 이전에 마감 시간 넘겨버렸다 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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